탁윤, KBM 슈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 1차 방어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지난 7일 개최된 KBM 슈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탁윤 선수가 1차방어에 성공했다.
더원프로모션이 주최하고 대동브라더스와 두물머리양평해장국이 공식 후원한 이날 경기에서 문현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1분14초만에 TKO승리를 거둔 탁윤은 링에 오른 후 가벼운 주먹으로 탐색전을 벌이며, 경기를 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시작 약 1분 경과 후 탁 윤은 전술을 바꿔 과감하게 접근전을 시도했다. 이에 문현진은 기회를 포착, 카운터 펀치를 시도했으나 탁윤은 영리한 크로스카운터로 근접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켰고 이 한방의 주먹으로 경기는 탁윤 선수의 TKO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를 통해 탁윤은 통산전적 6전 6승(6KO), 도전자 문현진 선수는 5승(5KO) 1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탁윤 선수의 매니저 홍인기 잽주다복싱 관장은 “탁윤과 문현진 모두 5승 5KO라는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 경기는 누군가 KO로 이기거나, KO로 질 수 밖에 없는 하드펀처의 대결구도였다”라고 말했다.
후원사인 김대현 대동브라더스 대표와 윤재덕 두물머리양평해장국 대표는 “상대선수인 문현진 선수 역시 매우 강한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며 “탁윤이 세계무대에 우뚝서기 위해서는 문현진과 같은 강펀치 선수를 한번쯤 꺾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전했다.
한편 탁윤은 세계복싱평의회(WBC) 아시아챔피언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내맡길 것인가…책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
- “간이식 받고도 술…어렵게 얻은 생명 위협하는 선택”
- 고려대 안산병원,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도입
- HR·HER2 양성 유방암, 난소기능 억제제 병용 시 생존율 올라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 확대
- 2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4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5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6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7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8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9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 10올해 가장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