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체 모내기 작업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전국 입력 2024-06-13 16:00:28 수정 2024-06-13 16:00:28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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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산비 절감을 위해 92ha 규모 드문모 심기 시범

장성군청 전경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해 벼 재배면적 4048ha 전체 모내기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농의 어려움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특히, 올해는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해 92ha 규모로 드문모 심기 시범, 자율주행장치 부착 농기계 사용,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등 신기술을 도입해 이목을 끈다.


'드문모 심기'는 모내기 할 때 간격을 넓혀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식재 방법이다. 벼 사이로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해지고 병해충 예방 효과도 높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18.6ha 규모로 드문모 심기 시범단지를 조성해 헥타르 당 25만 원의 생산비를 절감했다.


자율주행장치가 부착된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사용하면 농업인 피로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모판 관주처리 기술은 희석한 방제 약제를 조롱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모판에 도포하는 기술로, 방제 약효가 꾸준히 지속된다.


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농사에 적용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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