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용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국 입력 2024-06-18 08:12:29 수정 2024-06-18 08:12:2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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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업체와 대형 로펌 컨소시엄…6월 말까지 계약

전남도 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도민의 30년 염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 추천 절차를 공정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라장터를 통해 지난 11일까지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입찰공고를 진행, 글로벌 컨설팅 업체와 국내 대형법무법인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국립의대 설립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모에는 국내외 유수의 컨설팅 업체와 대형 법무법인 등 총 5곳(컨소시엄 3·단독 2)이 참여했다.


제안서평가위원회의 공정한 평가 등을 거쳐 산출된 종합점수와 우선협상 순위 등 자세한 입찰 결과는 나라장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남도는 곧바로 협상을 개시하고, 늦어도 6월 말까지 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추천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공정성을 위해 단계별로 독립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한다. 2단계에서는 사전심사위원회를 운영해 평가 기준 마련과 평가심사위원을 선정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평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정부 추천대학을 선정한다.


전남도는 7월 본 용역에 착수해 10월까지 대학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대학,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법무법인이 추진 과정의 절차 및 법률 적합성을 밟아갈 방침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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