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용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글로벌 컨설팅 업체와 대형 로펌 컨소시엄…6월 말까지 계약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도민의 30년 염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 추천 절차를 공정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라장터를 통해 지난 11일까지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입찰공고를 진행, 글로벌 컨설팅 업체와 국내 대형법무법인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국립의대 설립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모에는 국내외 유수의 컨설팅 업체와 대형 법무법인 등 총 5곳(컨소시엄 3·단독 2)이 참여했다.
제안서평가위원회의 공정한 평가 등을 거쳐 산출된 종합점수와 우선협상 순위 등 자세한 입찰 결과는 나라장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남도는 곧바로 협상을 개시하고, 늦어도 6월 말까지 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추천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공정성을 위해 단계별로 독립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한다. 2단계에서는 사전심사위원회를 운영해 평가 기준 마련과 평가심사위원을 선정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평가심사위원회를 열어 정부 추천대학을 선정한다.
전남도는 7월 본 용역에 착수해 10월까지 대학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대학,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법무법인이 추진 과정의 절차 및 법률 적합성을 밟아갈 방침이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저지 위해 국회·MBC본사·방문진 직접 방문
- 대경대, ‘배우·뮤지컬·슈퍼모델·태권도’까지…진로 직업체험 캠프 오는 23일 개최
- 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 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정책적 효과 거둬
- 국힘 정연욱, 이스포츠진흥재단 법안 대표 발의
- 신안군, '뜨거운 열기' 막고 '따뜻한 온기' 전해
- 안산시, 2025 안산서머페스타 개최
- 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지구 본청약 3년 앞당겨
- 인천교육청, 강화서 융합예술 프로젝트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저지 위해 국회·MBC본사·방문진 직접 방문
- 2이후경(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장)씨 장모상
- 3대경대, ‘배우·뮤지컬·슈퍼모델·태권도’까지…진로 직업체험 캠프 오는 23일 개최
- 4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 5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 6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정책적 효과 거둬
- 7광복 80주년, AI로 그날의 소리를 되살리다
- 8코인원, 코인 팔아 숨통 트나…FIU 제재·현금난 해소
- 9증시 활황에 증권사 실적도 '고공행진'
- 10“신도시 조성에 신뢰회복까지”…LH, 후임 사장 과제 산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