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한국적 기업지배구조가 자본시장 선진화 걸림돌"
증권·금융
입력 2024-06-26 19:01:16
수정 2024-06-26 19:01:16
이연아 기자
0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적 기업지배구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이 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기업 지배구조 개선안 추진을 시사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6일) 서울 대흥동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낮은 지분율로 기업을 지배하는 특유의 한국적 기업지배구조 형성이 선진국 문턱에 진입한 현재 자본시장 선진화 걸림돌로 지목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상충이 취약한 점을 지적하며, 모든 주주가 기업 성과를 골고루 향유할 수 있는 합당한 대우를 보장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이어서 "주요 20개국 G20,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방향으로 개편해 나가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최적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1500원대 진입
- 2이재명·트럼프 첫 통화…“관세 합의 조속히”
- 3유통가, 소비 확대 기대감 속 할인 행사 '풍성'
- 4"전 국민에 무료 제공?"…′모두의 AI′ 의견분분
- 5내주 1551가구 분양…"새 정부 출범 기대감"
- 6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7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8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9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10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