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그룹 야옹섬, ‘고양이 신장병 전문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24-06-28 08:47:44 수정 2024-06-28 08:47:4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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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모그룹]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고양이 헬스케어 브랜드 야옹섬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모모그룹은 글로벌 전문그룹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오는 7월초부터 고양이 신장병 관리를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2023년 말 발족된 고양이 신장병 연구 전문가 그룹이다. 한국, 미국, 일본의 30년 이상 경력의 임상 수의사와 일본 및 유럽의 수의영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그룹은 고양이 신장병 관리에 도움을 주는 AIM 단백질 보조제를 개발하는 모모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윤정은 모모그룹 대표는 고양이 신장병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을 피하기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반려인들을 위해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모그룹은 자사 연계 동물 병원 조사 결과 7세 이상의 고양이 70%가 외견상 건강해 보이지만, 건강 검진 시 만성 신장병 진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부정확한 정보도 많아 보호자가 적절한 케어 방법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레이코트 리서치 자문위원들은 이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신장병 고양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정보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레이코트 리서치 고바야시 모토오 자문 수의사는 고양이 신장병은 수의사, 보호자, 고양이가 한 팀이 되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병이다. 신장 기능이 10%만 남아 있어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우리의 목표는 남아있는 신장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부족한 신장 기능을 식이로 보완하여 반려묘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바야시 모토오는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고, 각각의 생활 패턴에 맞춰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모모그룹과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꾸준한 관리 비법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모모그룹은 신장 질환 연구 센터인 일본 AIM 의학연구소와 한국 독점 계약을 맺고 고양이 신장병 관리 보조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신장병 관리 보조제인 닥터토루 프로토콜을 선보였으며, 6월에는 신장병 고양이를 위한 캡슐 급여 보조 간식인 피딩 어시스트를 출시했다.

 

윤 대표는 신장병 고양이의 60% 이상이 하루에 5개 이상의 보조제를 먹고 있는데, 고양이는 종 특성상 보조제와 캡슐을 급여하는 것이 어려워 다양한 간식을 이용하게 된다면서 간식 급여 시 각 성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불필요한 성분을 제외하고 신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과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한 액상형 간식인 피딩 어시스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그레이코트 리서치 메일링 서비스를 받을려면, 모모그룹이 운영하는 고양이 헬스케어 브랜드 야옹섬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메일 서비스 수신 설정을 하면 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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