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32개 학교 39동 교사 최첨단 시설 학교 구조화 사업 추진

전국 입력 2024-07-10 15:32:39 수정 2024-07-10 15:32:39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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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속 가능한 학교로 재탄생

전남교육청이 공간재구조화 선정 학교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무안=주남현 기자] 전남 도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32교의 교사 39동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 지속가능한 학교로 재탄생 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9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공간재구조화 2024~2026년 선정교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32개 학교의 교사 39개 동에 대해 3,4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개축키로 했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기존 '그린스마트스쿨'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5대 핵심요소(▲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한 학교)를 갖춘 지속가능한 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학교의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전 기획이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명회와 연수를 마련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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