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정연지 의원 "일잘하는 참일꾼" 포부
지역과 주민 현안, 불도저식 추진, 호랑이 의원 별명
"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고 지원하는 책무 다할 것"

[화순=주남현 기자] "주민이 안고 있는 행정적 문제를 귀담아서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책무라고 여깁니다"
전남 화순군 제9대 의회에 진출하면서 정연지 의원이 내세운 의정철학이다.
정 의원은 "순수한 열정과 초심의 마음을 지키겠다는 것은 주민들에 대한 나의 신의이다"며 "주민들에게는 '일 잘하는 참 의원'으로 각인되는 의원이고 싶다"고 다짐한다.
정 의원은 초선이지만 주변인들에게는 다선으로 여겨지는 의원이다.
지역과 주민 정서를 가장 앞서 수집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행동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으로 정 의원은 큰 선거 때면 특정 후보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해 왔다.
가까이는 현재 국회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신정훈 의원의 3선 도전 승리에 일조한 인물로 꼽힌다.
정 의원은 앳된 모습과 달리, 행동은 불도저식 추진력과 단호한 결단력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호랑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이다.
예컨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에서 정 의원은 동면 국동리 채석산과 인근 청궁석산의 '토석 채취 눈 감아준 화순군' 주제로 해당 주무 부서와 화순군에 대해 매섭게 쏘아부쳤다.
10년동안 2,000여평이 넘는 산림훼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분진과 소음, 수송차량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의 입장을 호랑이처럼 명쾌하게 대변해, 중앙방송까지 정 의원을 주목했다.
정 의원은 "저도 부드럽고, 편한 의원이란 이미지를 갖고 싶다. 그러나 주민들이 나를 선택해준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내 자존심이다"며 "후반기에는 화순군의 현안 문제를 정확히 짚고 지원하고,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연지 의원은 화순군 다선거구로 이서, 백아, 동복, 사평, 동면 등 5개 면이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000명에 추석 특식 제공
- 2작년 추석연휴 휴게소서 1인 1만5000원 썼다
- 3OPEC+, 11월 소폭증산 합의…공급과잉 우려 완화
- 4촉법소년 , 2년 간 2만명 넘어…"30% 가까이 늘어"
- 5추석 차례상 비용 20~30만원대…"작년보다 1% 낮아"
- 6K-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셀, 美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전격 런칭
- 7올해 공항 내 속도위반 144건…전년比 2배 상승
- 8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액 1조..."발생원인 부주의"
- 9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9시간 20분
- 10아반떼, 20~30대 소비자들 저격…'RV·대형차 선호' 국내시장서 인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