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쿠팡에 ‘샐러드용 채소’ 공급…"1조 샐러드 시장 진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린플러스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이달부터 쿠팡에 ‘샐러드용 채소’ 공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케이팜은 ㈜위드와 함께 ‘유러피안 샐러드’ 전처리 과정‧제조‧유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드는 신선식품 브랜드 ‘그린래빗(GREEN RABBIT)’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쿠팡에서 80여 개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린케이팜은 샐러드 제품을 쿠팡에 납품하며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케이팜의 스마트팜인 ‘수직농장’은 공간 효율성이 좋으며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 폭염과 장마에도 1년 내내 안정적인 농작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국내 신선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는 “그린케이팜의 스마트팜은 다양한 샐러드용 채소를 사계절 내내 고품질로 공급할 수 있다”며 “2천만명이 넘는 쿠팡 고객들에게 신선한 스마트팜 채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국내 신선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스마트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8,894억 원, 2019년 9,369억 원, 2020년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