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中 인공관절 전문기업과 ‘카티필’ 공급계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중국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스(Just Medical Devices(Tianjin), 이하 저스트 메디컬)’와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론텍은 저스트 메디컬로부터 향후 5년간 21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보장받는다.
1958년 설립된 저스트 메디컬은 중국 톈진시 소재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인공관절 및 의료장비에 대해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마케팅까지 다양한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4,000여개 협력병원 네트워크 및 500여개 판매 채널 등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카티필은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의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다.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로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론텍 관계자는 “사환제약과 협력해 앞서 진출한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 이어 중국 정형외과 분야 유수의 저스트 메디컬과 손잡고 현지 관절연골 재생의료 시장도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저스트 메디컬의 중국 유통망과 셀론텍 카티필 경쟁력의 시너지가 중국의 거대한 시장성과 결합돼 시장 파급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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