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광역 지자체 1위 선정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지자체, 지방공사·공단 대상 평가)와 인사혁신처(중앙, 공공 대상 평가)는 지난 2020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기관과 직원을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가 지난해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1위(90.4점)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 의전행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적극행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자체로 인정받아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직접 받았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찾아가는 적극행정 자문단(컨설팅단) 확대 등 다양한 신규 시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구·군 및 공사·공단 합동 적극행정책임관 회의 개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지속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전국 최초! 광안대교를 쌩쌩~! 모든 차로, 모든 차종, 무정차로 요금납부하는 스마트톨링 시행' ▲'전국 최초! 건립 중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 추진' 사례가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성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광역 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시의 적극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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