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아우디 “자사 전기차, 중국산 배터리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24-08-14 17:18:02
수정 2024-08-14 17:18:02
이수빈 기자
0개

인천 전기차 화재로 국민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라고 권유한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잇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공개한 자사 전기차 배터리 정보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 제품은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스바겐 ID.4에는 LG엔솔의 배터리가, 아우디의 전기 세단 e-트론 S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오늘(14일) 오전 지프와 푸조, DS 오토모빌의 6개 차종에 장착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푸조의 e-208, e-2008 SUV 모델과 내달 출시 예정인 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에 중국산 CATL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지프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 3곳과 수입차 업체 4곳이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동참하면서 다른 수입차업체들의 배터리 제조사 공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학자, 특검 또 불출석…"건강상 이유"
- 2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3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4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5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6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7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8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9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10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