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세계 인도주의의 날 맞아 인도주의자 보호와 국제법 준수 촉구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은 8월19일 세계 인도주의 날을 맞아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인도주의자들에 대한 공격을 즉시 중단하고,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인도주의 활동가와 인도주의적 대의를 위해 일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다.
플랜은 분쟁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접근과 생명을 구하는 필수 구호 물품의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이동을 보장할 것과 인도주의 활동가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권력자들이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2023년은 인도주의 활동가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로 기록되었으며, 2024년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2023년에는 280명의 인도주의자가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자국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던 국가 직원들이었다며, 올해는 170명의 인도주의자가 사망했고 최소 150명이 부상을 입거나 납치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플랜은 모든 무력 분쟁 당사자들에게 국제인도법(IHL)의 준수를 촉구하며, 부상자와 이를 돌보는 의료진, 의료 시설, 교통수단의 보호와 민간 생존에 필수적인 농작물과 식수의 보호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플랜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올해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는 ‘#ActForHumanity’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할 예정이다.
플랜 관계자는 “무력 분쟁의 모든 당사자가 국제 인도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국가는 이 법을 위반하는 행동을 예방하고 종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플랜과 세계 인도주의 커뮤니티는 이러한 법적 의무를 지키고, 인도주의적 접근을 보장하며,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인류의 도리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도주의자들은 끊임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도주가들의 활동으로 2023년 1억 4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노경태 이대서울병원 교수, 단일공 로봇 대장수술 300례 달성
- 서울대병원-네이버, AI로 생물학적 나이와 건강 위험 예측한다
- 슈퍼주니어 김희철,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후원
- 자생한방병원 “영유아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치료로 개선”
- "젊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 임신 중 치료 포기 안 해도 된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자궁경부암 표적 면역치료제 개발
- 잦은 입원·응급실행…중증 천식, 약값 부담에 치료 장벽
- 고려대 의대, 美 예일대와 2025 공동포럼 개최
- 당뇨약, 파킨슨병 진행 막는다
- 중증 천식에 생물학적제제, 효과 좋지만…"연 800만 원 약제비 부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