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영주공장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2045년 탄소중립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24-08-21 09:22:26 수정 2024-08-21 09:22:26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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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G]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KT&G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RE100 이행을 위해 KT&G 영주공장에 2.6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KT&G는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고도화해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을 재생에너지 본격 도입원년으로 삼고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KT&G 그룹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18% 수준이다.

 

KT&G는 앞서 지난해 63.1MW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한 바 있으다. 오는 2026년까지는 대전·광주·김천공장에도 총 18.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치범 KT&G 생산부문장은 “KT&G 공장에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획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1,000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통해 환경책임 활동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등의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 CDP로부터 2023년과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및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획득하며 지속성 있는 ESG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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