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마바이오, 올소테크와 업무 협약…스킨부스터 ‘러비즈 리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23 13:50:43 수정 2025-12-23 13:50:43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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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더마바이오]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양승호 아이더마바이오 대표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조 의료기기 전문 기업 올소테크(Orthotech)와 협약을 맺고, 무세포 동종진피(hADM) 기반 스킨부스터 ‘러비즈 리필(LUVIZ re:fill)’의 국내 출시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더마바이오는 러비즈 리필의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 대상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 공급 및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용 목적의 인체조직 제품 러비즈 리필은 무세포동종진피를 적용한 스킨부스터로, 인체 진피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하고ECM(Extracellular Matrix) 구조를 보존한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피부 적용 시 모공 개선을 비롯해 기미·잡티, 피부결 및 피부 밀도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임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러비즈 리필은 특히 올소테크의 특허 기술인 ‘Allo-PELT Technology’를 적용해, 초미세 입자를 균일한 크기와 비율로 가공하면서도 ECM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는 공법으로 제조됐다. 이를 통해 피부 적용 시 보다 안정적인 분포와 자연스러운 조직 통합(Tissue Integration)을 돕도록 설계됐다. 

올소테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KBSN주최 BRAND AWARDS와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5 국민브랜드 대상’에서 수상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키닥터로 참여한 의료진은 “기존 스킨부스터가 수분 공급이나 볼륨 중심이었다면, 러비즈 리필은 차별점으로 피부 구조와 환경 개선, 모공 축소, 피부 밀도 개선을 동시에 고려하는 시술 전략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아이더마바이오 관계자는 “러비즈 리필은 단순한 볼륨 중심의 스킨부스터가 아닌, 피부 구조 개선과 재생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라며 “이번 올소테크와의 협약을 계기로 피부과 및 에스테틱 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재생 기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더마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재생 기반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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