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면접·상담 한자리서…금융권 채용 박람회 개최
[앵커]
오늘(21일)부터 내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권이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 기잡니다.
[기자]
서울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
금융권 취업을 노리는 취준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2017년 시작된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입니다.
올해는 은행과 보험, 증권사를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금융IT 기업 등 역대 최다인 78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은행 12개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6개 은행의 경우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17개 금융기관에서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49개 기관은 채용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고졸 출신 현직자가 취업노하우를 전하는 ‘고졸 취업 성공 콘서트’,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는 ‘금융권 창업 지원 상담관’ 등도 마련됐습니다.
박람회는 다음달 중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로 청년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입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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