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여파’ 올 상반기 창업 62만개…전년比 4.3%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4-08-30 17:13:27
수정 2024-08-30 17:13:27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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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간병 등 일부 업종 증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창업은 돌봄․간병, 교육 등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4.3% 감소한 62만 2,760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개인서비스업 창업이 8.4%, 건축물관리 및 청소 등 사업시설관리업 창업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호조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운수․창고업 창업도 1.3% 늘었다.
반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소비여력 감소, 부동산 경기부진 등으로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의 신규창업이 전년대비 각각 12,383개(5.2%), 6,102개(7.0%), 5,990개(8.7%) 줄어 창업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창업은 1월과 4월을 제외하고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한편 24년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은 111,577개로 전년대비 3.6% 감소했으나, 전체 창업에서 이들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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