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정부 보증부채권 5조 우선 마련
범정부 차원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 개최
기금, 기업 공급망 안정화 사업 위한 금융 지원 사용
하반기, 5조 정부 보증부 기금채권 발행으로 재원 조달
수은, 기금형 대출 상품 통해 최대 10년 지원
[앵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 공급망안정화기금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기금은 올해 안에 5조원 재원을 마련해 첨단전략 산업, 자원안보 등 핵심부문에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범정부 차원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수출입은행에 설치된 배경이 있습니다.
기금은 향후 국내 기업의 공급망안정화 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사용됩니다.
부문별로 보면, 첨단전략 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와 산업필수재, 물류 등 4대 부문의 공급망 안정화 기여 사업에 중점 지원됩니다.
[인터뷰] 윤희성 /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공급망 밸류체인의 단계별 금융 수요에 맞춰서 금융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를 견디고 극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금 재원은 정부 보증부 기금채권 발행 방식으로 최대 5조원을 조달합니다.
수출입은행은 기금형 대출상품을 만들어, 핵심물자 확보·도입·공급, 국내외 시설투자와 운영, 기술 도입과 상용화 등 사업 유형에 따라 최대 10년간 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정부가 선정한 안정화 선도사업자의 경제안보품목 안정화 사업과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사업 대상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기금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외부 리스크를 줄이고 공급망 전반의 회복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제 기업 생존을 위해서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공급망보다 가장 회복력 강한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10조원 규모로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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