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도서관 특화 AI 시스템 도입
문화·생활
입력 2024-09-10 08:28:25
수정 2024-09-10 08:28:25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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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글로벌 리서치테크 기업 틀루토(tlooto)와 협력해 도서관 서비스에 AI 기반의 코파일럿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3억 개 이상의 학술 논문 및 전문서적을 분석하는 고성능 AI를 기반으로 복잡한 질문에 대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연구자들이 자료 검색에 소요하는 시간을 크게 줄여주며,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강원대학교 도서관 관계자는 "AI 도입으로 도서관 서비스가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해질 것"이라며, "이는 학술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시스템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더욱 효과적으로 학술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도구로 연구 및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틀루토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강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코파일럿’ AI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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