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SUV ‘디스커버리’ 탄생 35주년…“신 모델로 헤리티지 계승”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JLR 코리아는 7인승 패밀리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디스커버리가 올해로 출시 35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디스커버리는 198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전천후 주행 능력의 기준을 세워온 패밀리 SUV다.
마크 카메론 디스커버리 매니징 디렉터는 “패밀리 SUV의 기준을 정립해 온 디스커버리가 35주년을 맞았다. 우리는 이런 기념비적인 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7인승 디스커버리의 넓은 실내 공간, 독보적인 독창성은 평범한 일상마저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줄 패밀리 어드벤처를 위한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안전성과 주행성능은 디스커버리의 핵심이다. 디스커버리는 1998년에 전자 제어 안티 롤 바로 차체 롤링을 줄이는 액티브 코너링 강화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듬해에는 앞 좌석 탑승자를 위한 트윈 에어백을 도입한 최초의 SUV가 됐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35년의 디스커버리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했다. 클램셸 보닛, 계단식 루프라인, C-필러 디자인 등 디스커버리의 고유의 DNA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다목적성을 지향하는 패밀리 SUV 답게 공간 활용성이 높다. 디스커버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스타디움 시트를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에도 적용해 7명의 탑승자 모두에게 탁월한 전방 시야를 보장한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 조절 기능과 전동식 리클라인 기능을 갖췄고 3열 시트 역시 수동 또는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어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뛰어난 전천후 주행성능을 가진 디스커버리의 명성을 잇는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및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I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디스커버리 P360 Dynamic HSE는 최고출력 360PS, 최대토크 51㎏·m의 강력한 파워로 단 6.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D300 Dynamic HSE에는 I6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0PS, 최대토크 66.3㎏·m의 한 차원 높은 성능을 발휘해 6.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주행 지원 기술도 다수 탑재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최대 900mm의 도강 수심 감지 기능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과 어려운 후진 조작의 부담을 줄여주는 첨단 견인 보조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반려견의 편의성을 위해 디자인한 포 독스(For Dogs) 팩과 자전거 여행에 최적인 바이킹 어드벤처 팩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돼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