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 타보니…세련된 외관·정숙 주행 ‘눈길’
1.5L 터보 가솔린엔진 탑재…최고출력 170마력
운전석 앞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편의성 높여
'4륜구동' 다양한 노면서 퍼포먼스 발휘
쿠페형 SUV 이미지 강조…안정감 있는 느낌 줘
긴급제동보조·운전자 졸음경고 등 '안전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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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G모빌리티가 새로운 액티언을 출시하며, 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쌍용차 시절 '액티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세련된 외관이 적용됐는데요. 주행감은 어떤지 이지영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액티언 S9모델을 타고 서울 상암동에서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약 80km를 왕복 주행했습니다.
액티언에는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돼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는 28.6kg·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실내를 보면 운전석 앞 12.3인치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중앙 12.3인치 인포테인먼트를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져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4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돼 오프로드와 악천후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릿지]
"노면이 거친 돌밭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쿠페형 SUV답게 긴 차체와 넓은 차폭을 갖췄지만, 차량 앞에서 뒤로 갈수록 완만히 낮아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이미지가 눈길을 끕니다.
주행 중 전방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자동으로 제동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긴급제동 보조 장치가 탑재됐고,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졸음 주의 경고 등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을 높였습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을 글로벌 론칭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
[싱크] 곽재선 / KG모빌리티 회장
"최근 2년 동안 새로운 행동으로 새로운 회사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자동차 회사로…"
액티언이 실생활뿐만 아니라 차박, 캠핑까지 활용이 가능한 만큼 중형 SUV 패밀리카로 입지를 굳힐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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