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4-09-25 10:13:43 수정 2024-09-25 10:13:4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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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167개 회원사 및 기관에 금융·비금융 지원, 지자체 푸드테크 육성전략에 협력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신호식 회장, 이기원 회장,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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