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캠코, 수출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한 MOU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4-10-03 14:41:32
수정 2024-10-03 14:41:32
이연아 기자
0개
수은 부실채권을 캠코 앞 매각… 캠코는 채무관계자의 경제적 재기지원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와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수은 보유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수출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관련 협력 등이다.
협약체결 이후 수은은 보유 중인 특수채권을 단계적으로 캠코에 매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2,300억원 규모 특수채권을 캠코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된 채권이 캠코 내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되면 채무자들은 상환 능력에 따라 캠코의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간 협업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은과 캠코의 채권관리 역량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수출기업인 재기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통합인수를 더욱 확대하여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체계적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관계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