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 시즌2 오픈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카카오의 콘텐츠CIC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틈’ 시즌2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관점을 향한, 틈’은 특정 어젠다와 관련된 브런치스토리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엄선해 보여주는 공간이다. 모바일 다음 상단 틈 탭에서 10주간 매주 새로운 어젠다로 만날 수 있다.
틈 시즌2의 첫 주 어젠다는 '텍스트힙'이다. 텍스트힙은 ‘텍스트’와 ‘멋지다’를 뜻하는 ‘힙’의 합성어로, '책을 읽는 행위'를 멋지다고 여기는 문화다. 트렌드를 반영한 텍스트힙 주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공개되는 새로운 어젠다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바이 라이터스’ 콘셉트로 브런치스토리 창작자들이 직접 큐레이션 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퇴사는 여행’ 정혜윤 작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작가,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 등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보다 다양한 관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2 오픈을 기념해 오늘부터 2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런치스토리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 후 댓글로 틈을 읽는 이유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프리미어 풀 스위트' 객실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11월에는 틈을 읽고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틈은 4월 10주간 진행한 첫 번째 시즌에서 ‘관성과의 싸움’, ‘로컬 예찬’, ‘시간 문제’ 등 약 1,000여 건의 브런치스토리 콘텐츠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틈 시즌2는 브런치스토리 창작자들이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해, 브런치스토리의 보석 같은 글을 선별해 보여준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창작자들의 우수한 글이 더 많은 사람과 닿을 수 있는 점을 지속 고민해 카카오만의 콘텐츠 생태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런치스토리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브런치스토리 오프라인 팝업 전시 작가의 여정을 진행한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콘셉트의 전시로 작가로서 나를 정의하는 키워드를 발견하고, 글쓰기 요령과 영감을 얻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틈의 큐레이션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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