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10월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4-10-14 10:31:10 수정 2024-10-14 10:31:1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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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소위 되는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좀처럼 회복이 더딘 지방에서는 인기 지역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은 6만 가구대로 다시 줄었지만, 다 지은 뒤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은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 등 여파로 전국 주택 거래량도 감소했으며 서울 주택 거래량도 8월 들어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550가구로 전월보다 5.9% 줄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반등세가 이어지며 미분양 규모가 7~8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2,616가구로 한 달 새 9.8% 줄었고, 지방은 5만 4,934가구로 5.0% 감소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6,461가구로, 전월보다 2.6% 늘었다.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0년 9월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다. 수도권 악성 미분양은 2,821가구로 전월보다 2.7% 줄었지만 지방에선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전남의 악성 미분양이 2,549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이 1,730가구로 뒤를 이었다. 대구 악성 미분양은 전월보다 7.8% 줄어든 1,640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재고가 쌓여가고 있는 한편, 지방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곳들은 지역 가치가 더욱 주목받으며 수요자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을 꼽을 수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는 공동주택용지 4개 블록 중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차와 2차 단지 2개 블록이 분양을 마친 상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공급된 1, 2차 단지는 청약 및 계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가치를 증명해 낸 바 있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1차 단지 1순위 평균 52.5대 1, 2차 단지 30.4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고, 2차 단지 민간임대까지 합하면 3번의 공급에 총 8만8,000여 건의 청약접수가 이뤄졌다.

반면 충남 및 아산시 전체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7월 기준 충남의 미분양은 5,025가구, 아산은 2,317가구다. 이 밖에도 탕정, 천안 불당 등을 제외하면 가격이나 거래량 하락, 평균 청약경쟁률도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연속적인 흥행은 이례적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과 지방이 양극화되고 있다곤 하지만 지방 내에서도 인기 있는 곳들은 서울 그 이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에 이달 분양을 앞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단지와 바로 맞닿은 입지로 앞서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 2차가 최고 1억 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됐던 만큼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아산탕정지구 내 공급되는 마지막 더샵 브랜드이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지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 자연환경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더샵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건폐율은 13.29%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실제 바람길 등을 고려한 넓은 통경축 확보, 그리고 남동, 남서향의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남측에 위치한 매곡천과 곡교천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해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구 당 1.30대(아파트 1,5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해 입주민의 주차 문제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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