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3분기 영업익 1조 전망…요금제 인하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10-14 20:25:48
수정 2024-10-14 20:25:4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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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익 41%↑…임단협 조기 반영 영향
통신사, 5G 가입자 정체…AI 기반 사업 체질 개선
가계 통신비 인하 지적 속 요금제 전략 변경 주목
이동통신 3사, 3분기 합산 영업익 1조 전망
[앵커]
3분기 실적 시즌입니다. 이동통신 3사는 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기대되는데요. 통신사 호실적 전망 속 가계 통신비 인하 문제가 여전히 화두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통신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무난히 1조원대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251억원, 1년 전과 비교해 5.4%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41.3% 늘어난 4,549억원으로 추정됩니다.
KT의 경우 임금단체협상에 따라 지급되는 일시적 비용이 3분기에 발생했는데 올해는 2분기에 진행된 만큼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LG유플러스 2,543억원으로 0.8% 감소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통신업계에선 5G 가입자 정체 속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성과가 주목됩니다.
통신사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통신사들의 요금제 전략이 변경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통신 독과점 체제를 지적하며, 경쟁을 통한 소비자 편익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는 미진했고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통신비 인하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특히, LTE 요금제 이용자들은 5G 요금제 이용자들보다 더 비싸게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통신사들은 5G·LTE 요금 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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