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비즈니스 사절단, 베스트텍 방문…AI 산업 협력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4-10-15 10:29:07
수정 2024-10-15 10:29:0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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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베스트텍은 중국 장시성의 비즈니스 사절단이 한국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장시성 경제위원회 국장, 경제운영부 부장, 장시사범대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으며 특히 VR·AR 및 인공지능(AI)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장시성은 중국 정부의 혁신 기술 정책과 연계해 VR·AR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장시성의 대표 도시인 난창시는 VR 산업 발전 기반으로 지정돼 있으며,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연간 10만 명의 훈련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VR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행사인 '세계 VR 산업 컨퍼런스(World Conference on VR Industry)'가 매년 난창시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베스트텍을 방문해, 최신 VR·AR 기술과 AI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스트텍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XR(확장 현실) 제품과 AI 기반의 설루션을 통해 교육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작년에 난창시의 '세계 VR 산업 컨퍼런스(World Conference on VR Industry)'에 방문해 VR 기술 동향 및 산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기도 했다.
이번 만남에서 베스트텍은 자사의 최신 XR 제품과 AI 설루션을 소개하고, VR·AR 및 AI 산업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장시성 사절단과 의견을 교환했다. 장시성 역시 VR·AR 및 AI 기술의 발전에 힘쓰고 있는 만큼,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절단 관계자는 “한국의 VR·AR 및 AI 산업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베스트텍과 같은 선도 기업의 기술력은 인상적이다”라며 “장시성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의 기술 협력 및 베스트텍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산업 협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VR·AR과 AI 분야에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XR과 AI를 활용한 솔루션은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스트텍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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