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AI 기업’ 변신 속도…조직 개편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4-10-16 17:44:44
수정 2024-10-16 17:44:4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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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통신사들이 미래먹거리로 인공지능(AI)에 방점을 찍고 ‘AI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AI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기존 통신사업이 성장 정체 장기화에 접어들며,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일부 정리하고 외주화하는 식으로 몸집을 줄여 AI 실탄 마련에 나나서고 있습니다.
KT는 조직 개편과 동시에 대규모 인력 재배치에 나섰습니다.
분사와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조정 규모는 5,700여 명.
전체 직원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몹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AI와 결합한 통신회사인 AICT 회사 전환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2027년까지 7조원대 AI투자 계획을 밝힌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한국형 AI’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정년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넥스트 커리어) 격려금 규모를 최대 3억 원으로 6배나 높였습니다.
반면,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AI 투자는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컴퍼니에 방점을 찍은 SK텔레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함께 오픈 AI,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 통신사 전용 LLM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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