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CET1 연계 지속가능 밸류업 발표

금융·증권 입력 2024-10-24 20:01:51 수정 2024-10-24 20:01:51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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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4조3,953억원 
KB금융, 3분기 당기순익 1조6,140억원
증권, 당기순익 1,707억원…전분기比 4.2%↓
KB금융, 총자산 745.3조, CET1 13.85%·BIS 16.75%
CET1 연계 지속·예측가능 밸류업 방안 발표  







[앵커]
금융권도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4일) KB금융그룹을 시작으로 4대 금융그룹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KB금융의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보통주자본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1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감소했습니다. 

계열사별 3분기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1조1,1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는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감소, 이자이익 축소, 전분기 홍콩H지수ELS 관련 충당부채 일부 환입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KB국민은행의 9월말 기준 대출금은 362조원으로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지난해말 대비 5.8%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지난해말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KB증권은 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1,707억원으로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판매(브로커리지) 수익 정체 영향을 받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전분기 대비 40.0% 하락한 1,680억원, KB국민카드는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1,147억원, KB라이프생명은 745억원으로 집계됩니다. 

9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745조3,000억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85%, BIS자기자본비율은16.75%입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 (NPL Coverage Ratio)은 145.6%로 양호한 손실흡수력을 유지했습니다. 

또, KB금융그룹 이사회는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 계획과 함께 주당배당금을 795원으로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실적에 이어,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연계한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이 강화된 밸류업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에 대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으로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총주주환원율을 최소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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