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이색 ESG 활동 눈길···어린이 그림대회에 6만명 북적

경제·산업 입력 2024-10-28 10:37:30 수정 2024-10-28 10:37:30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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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수상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현대홈쇼핑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고객 참여형 ESG 프로그램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총 6만 여명이 참여한 투표 경쟁까지 불러일으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인 기업 ESG 활동이 취하는 대회 상금 후원 형식에서 더 나아가 대회 현장 생방송 송출과 시청자 투표를 통해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5세부터 13세까지 1,038명이 출전한 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가 약 두 달간의 예선‧본선‧결선 과정을 거쳐 유치부 2명, 초등학교 저학년부 2명‧고학년부 1명 등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 작품을 뽑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은 약 5만 3,000명으로, 앞서 지난 4~5월 진행된 1차 그림대회 투표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6만 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는 현대홈쇼핑이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그림대회를 주최하는 신규 ESG 프로그램으로, 대회 최종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등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접수한 뒤 미술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의 예선 평가로 선정된 15명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현대H몰에 공개된다. 이후 상위 5개 작품이 결선에 진출하며 특히 결선은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결선 진출작과 최종 수상작은 모두 고객 투표(70%)와 심사위원 평가(30%) 합산 결과로 정해진다.

이번 결선에 오른 5명 중에서는 김하린(10세)이 환경부 장관상(대상), 이건율(12세)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최우수상), 최수인(8세)‧홍서아(7세)‧윤희성(6세)이 한국미술협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어린이들에게는 한국미술협회장상(장려상)이 수여됐고, 심사위원 평가가 높았던 아이들 1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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