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영업익 2,360억 원…전년 동기比 22.1%↓
경제·산업
입력 2024-10-30 16:24:53
수정 2024-10-30 16:24:53
이지영 기자
0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영업이익은 22.1%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사 매출은 10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7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6.0%, 11.3%씩 줄어든 수치다.
부문별로는 상사 부문 매출 3조1,86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1년 전보다 680억원, 180억원씩 줄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트레이딩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태양광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폭염으로 매출은 230억원 감소한 4,33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 줄어든 210억 원으로 나타났다. 리조트 부문은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770억원 늘어난 1조2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우천·폭염 등의 영향으로 170억원 줄어든 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그린수소 실증 사업 및 해외 그린수소 EPC 프로젝트 참여할 것"이라며 "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 기술 투자 및 신사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 美 공장 가동 20년…국내 수출·고용 ‘껑충’
- 한샘 김유진의 ‘허리띠 졸라매기’…본업 경쟁력은 언제?
- 애경, 그룹 모태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눈물의 정리
- 롯데건설, 완판행진 제동…'김포풍무' 분양가 높았나
- AI폰 포문 연 삼성, 애플 추격 ‘예의주시’
- 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중국시계 12만개 국내산 둔갑…제이에스티나 대표 기소
- 소상공인연합회, 이재명 대표 만나 소상공인 위기 대책 촉구
- 오데마 피게, '블루 뉘, 뉘아주 50' 세라믹 출시
-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 산사음악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