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홍익패션위크 2024’ 개최
문화·생활
입력 2024-10-31 10:24:35
수정 2024-10-31 11:09:21
정의준 기자
0개

홍익대학교가 주최하는 ‘홍익패션위크 2024(HFW 2024)’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홍익패션위크는 섬유미술, 텍스타일 디자인, 패션 디자인 전공의 학부, 석사, 박사 과정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행사로 홍익오픈패션포럼,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HFW 마켓(바틱 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는 ‘OBJECT, OBJECT, OBJECT’를 주제로 학생들의 혁신적이고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들이 런웨이에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산업디자인,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 조소, 섬유미술 패션디자인 전공의 학생들이 협업해 무대 디자인, 로봇 연출, 대형 설치 작업 등 학제 간의 융합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작품들은 객체와 객체 간의 경계를 재해석하는 철학적 여정을 담고 있으며, 학생들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각의 확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쇼는 100명의 모델이 200벌이 넘는 의상을 선보이며, 8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메가쇼 형태로 개최된다.
또 올해 패션쇼에서는 파슨스 파리(Parsons Paris)의 뛰어난 졸업생들과의 특별한 교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홍익패션위크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로 국제적인 재능과 아이디어가 한데 모여 새로운 패션의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관객들은 이번 쇼에서 인간과 자연, 다양한 사물들이 공존하는 방식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패션의 고유한 가치와 예술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 선정…4월 '왕가의 길' 눈길
- 택시요금 올라도 연말 서울 택시 이용 22%↑
- 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 고용부 창원지청, 산불 사망 사고 관련해 중처법 위반 여부 본격 조사
- 용인시, 체납자 압류 동산 자체 공매시스템 구축 계획
- 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채꽃축제 2년 연속 불발
- 조기 대선으로 학교 학사일정도 변경 불가피
-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만화박물관서 ‘K-콘텐츠’ 알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2"관세 폭탄 때문?"…현대차, 미국 31조 대규모 투자 속내는
- 3가격 협상서 우위?…한국타이어, 대리점에 '영업비밀 요구' 제재
- 4대형마트, '강동대전' 막 올랐다…신선 먹거리 승부수
- 5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6코레일, 5월 황금연휴 열차운행↑…KTX 등 64회 추가운행
- 7내주 4150가구 분양…"올해 첫 수도권 대단지 공급"
- 8"만화 속 그 옷 어디 거?"..웹툰 캐릭터도 고가 협찬
- 9지속가능항공유 의무화 2년 앞으로...항공사 급유·정유사 생산 어디까지?
- 10'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