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사하지부, 저출산 극복·출산 장려 행사 개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사하구는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사하지부 주최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 모범 가정 4가정, 출산 장려 활동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가족동요 UCC 대회에 당선된 12가정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또 83가정에 배냇저고리 등 신생아용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사하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출산 장려 행사를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가족동요 UCC 대회와 배냇저고리 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지연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사하지부 회장은 “배냇저고리 나눔과 가족동요 UCC 대회를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