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놀토오삼 바란’ 성료 ... 불꺼진 원도심 시장광장, 1,000여 명 방문
전국
입력 2024-11-03 11:08:09
수정 2024-11-03 11:08:09
강원순 기자
0개
- 2019년 광장형 묵호야시장 이후, 5년 만 ...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 추진
-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 축제, 지역상권 회복 ... 생활인구 유입증가 전략

놀토오삼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 줄임말이다.
‘놀토오삼, 바란’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파티로, 지난달 10월 26일 첫 회로 진행됐다.
시즌1 행사는 11월2일 마무리 했다.
행사는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에서 시작, 야외 오삼불고기 파티와 피아노 3중주, 버스킹, EDM 디제이 공연 등 새로운 시도의 행사개발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의 야간행사는 지난 2019년 묵호야시장 이후 5년만에 민관이 협력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돌아왔다.
행사의 성공을 위해 동해시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발한지구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는 인건비와 재료비를 부담했다.
금번행사는 과거 수산업이 흥했던 시기에 묵호항을 대표했던 오징어를 활용한 요리를 접목하여 묵호권역에 새로운 맛집과 먹거리가 생겨나, 다시 한 번 상권회복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행사 운영은 동쪽바다중앙시장 광장에 원형테이블을 놓고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직접 초벌구이 오삼불고기를 조리해 판매하는 형태로, 각종 재료는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구입하였다.
특히, 행사가 끝나고 인근 식당 이용객이 늘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발한지구도시재생주민협의체 최진호 대표는 "앞으로 놀토오삼, 바란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장주변의 빈집을 정비하고 리모델링 하여 오삼불고기 만드는 식당과 판매점 입점을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된‘놀토오삼, 바란’을 통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이 전통시장의 명맥을 잇고 동해시를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매력적인 방문지가 될 뿐 아니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를 만들어 인구유입과 같은 경제 효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k10@sedaily.comㅁ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 전북 순창,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역대 최고치
-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