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명욱 교수와 양촌와이너리에서 토크 콘서트 진행
문화·생활
입력 2024-11-04 10:00:55
수정 2024-11-04 10:04:1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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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여성 방송인 김민아는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명욱 교수와 지난 10월 26일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충남 논산의 양촌 와이너리 ‘양촌 와인&재즈페스티벌’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민아는 JTBC 기상 캐스트, 유튜브 채널 ‘왜냐맨’, ‘워크맨’ 등에서 소탈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형님’에도 출연한 바 있다.
KBS Joy ‘20세기 히트송’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함께 3년간 고정 MC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탁재훈의 탁스패치 출연해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1월 중순 방영되는 웨이브(Wavve) '피의 게임'에 출연, 장동민, 충주맨 등과 지능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명욱 교수는 술로 세계사를 바라본 ‘술기로운 세계사’의 저자로 tvN ‘어쩌다어른’,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인문학 채널에 출연한 주류 트렌드 및 인문학 전문가이다.
양촌 와이너리는 직접 재배한 감으로 감 와인 추시를 생산 중이며, 최근 논산의 대표 특산물 설향 딸기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베리 서프라이즈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용원 양촌 와이너리 대표의 초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민아와 명욱 교수는 한국 와인의 역사 및 논산 양촌면이 왜 감으로 유명한 지역인지와 조선왕조 실록속의 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양촌면은 해발 300미터 전후의 높은 고도를 북서계절풍이 강해 통풍에 유리하고 산지로 둘러싸여 먼지 등이 날리지 않는 청정한 자연 조건으로 천일 건조에 알맞은 지역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예로부터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방송인 김민아는 “이렇게 다름다운 자연 속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와이너리가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한국의 와인을 더욱 알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아와 명욱 교수는 술자리 입문학을 테마로 와인, 위스키, 전통주를 통해 세계사를 바라보는 토크 콘서트를 함께 진행, 술을 단순히 소비로 보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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