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네팔 의료취약 지역에 앰뷸런스 2대 기증 및 교실 증축 지원
문화·생활
입력 2024-11-05 15:08:19
수정 2024-11-05 15:08:1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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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엄홍길 휴먼재단을 통해 네팔 의료 취약 지역에 산악 앰뷸런스 2대를 기증하고 오지 학교의 교실 증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간) 네팔 산골 도시 키즈뎀바시에서 진행된 앰뷸런스 전달식에는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앙 도르지 재단 네팔지부 자문위원, 강성호 주네팔대사관 참사관, 검즈 세르파 키즈뎀바시 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지난 2023년 직접 네팔을 방문해 산악용 앰뷸런스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연세사랑병원은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 산티푸르에 지은 학교인 휴먼스쿨의 2층 증축 준공에도 힘을 보탰다.
산티푸르 휴먼스쿨은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 오지에 지은 6번째 학교로 지난 2014년 완공됐다. 건립 당시 교실 7개 규모로 지어진 해당 학교는 매년 학생 수가 늘어 교실이 부족했던 상황으로 엄홍길휴먼재단은 연세사랑병원의 지원으로 2층에 교실 7개를 새로 지으며 기존 1층에 이던 낡은 교실과 화장실도 함께 보수했다.
연세사랑병원은 휴먼스쿨을 직접 방문해 2억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하며 꾸준히 열악한 의료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한 마을 주민 4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휴먼스쿨 2층 증축 준공식을 열었다.
한편 2003년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1년 동안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무릎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우와 함께하는 등반행사, 산악인 유가족 자녀의 삶 지원 위한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후원,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 기구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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