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화성시·사회적가치연구원과 '소셜벤처 육성 지원'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0:47:44 수정 2024-11-07 10:47:44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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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민간 협력으로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

이상창(왼쪽부터) 기술보증기금 이사,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6일 화성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발굴·육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지역 소셜벤처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셜벤처기업 신규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셜벤처 판별 지원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화성시는 소셜벤처 전환을 위한 신규 평가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의 지표 개발 및 측정 지원에 나섬으로써 소셜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세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전문 평가모형 개발 후 소셜벤처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기보는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된 경우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을 통해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다양한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있으며 18년 도입 후 현재까지 8,772억원을 지원하며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 지원과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소셜벤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단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성공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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