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대한항공 직항 일 2회 확대

문화·생활 입력 2024-11-08 13:54:48 수정 2024-11-08 13:54:4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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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썬그룹]
대한항공이 올해 말부터 서울에서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는 직항편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서울, 부산, 청주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계속 추가되고 좌석 수도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직항노선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한국 관광객 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골프와 관광을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푸꾸옥’은 온화한 기후와 연중 따뜻한 햇살, 끝없이 펼쳐진 산과 광활한 해양, 그리고 28개의 대소 섬과 황금빛과 크림같이 부드러운 흰 모래가 깔린 14개의 다양한 해변 등 ‘열대 천국’ 같은 자연의 절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Travel+Leisure’ 잡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됐으며, ‘Maldives’와 ‘World’s Best Awards 2024’를 수상했다. 또한 ‘DestinAsian’은 ‘푸꾸옥’을 아시아 최고의 섬 10위에 선정됐으며, 유명 여행 잡지 ‘Condé Nast Traveller’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섬 목록에 포함되는 등 아시아 최고의 섬 2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원시림에서 해변까지 이어지는 18홀 코스로 구성된 에스츄리 붕바오 골프장, 수많은 리조트, 개인 수영장이 있는 빌라 등 합리적인 가격의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푸꾸옥의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은 베트남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분꾸에이(bún quậy)나 고이까찍(gỏi cá trích) 등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현지 별미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음식 천국으로도 불리고 있다. 

특별한 매력을 가진 독특한 포토 스팟들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세계에서 가장 긴 3선 케이블카로 연결된 혼톰 섬,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키스 브릿지(Cầu Hôn), 썬셋 타운의 지중해풍 거리, 골목, 만발한 부겐빌레아가 뒤덮인 계단 등은 한국 관광객들이 특히 좋아하는 ‘인생샷 명소’로 불린다.

이 밖에도 해상 극장에서 열리는 키스 오브 더 씨 (Kiss of the Sea) 쇼, 매일 밤 열리는 연중 365일 불꽃놀이, 황혼 해변의 Symphony of the Sea 쇼, À Ơi 극장에서 열리는 베트남 전통 의상 체험의 밤, 연중 365일 열리는 맥주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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