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중대형·4베이 잘 없어요”…‘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4-11-08 14:14:18
수정 2024-11-08 14:14:18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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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 광명시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분양 현장에선 단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단지가 광명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상품설계로 주목 받으면서 다가올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시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타입별 가구수는 ▲83㎡A 201가구 ▲83㎡B 135가구 ▲83㎡C 24가구 ▲93㎡ 8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광명에서는 보기 드문 전 가구 국평급(83~84㎡) 이상 중대형 평형 구성과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광명시 소하동 A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시는 주로 도심권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다 보니,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중대형 아파트나 4베이 설계를 찾기가 어렵다”라며 “아직 잔여 가구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도심권 단지들 역시 2베이 3베이 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분양관계자는 “상담 결과를 분석했을 때 수요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바로 희소성 높은 평형과 평면설계”라며 “이 외에도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 구성과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에 대한 수요자들의 호평도 계속되고 있어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국평급 기준 9억원대로 책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 일직동 K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인접한 안양시의 분양 단지는 국평급 기준 분양가가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 메리트는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라며 “분양 단지 외에도 현재 광명시는 신축 아파트의 국평급 시세가 높게는 13억원에 실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광명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방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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