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콘, 대만 캐릭터 작가 ‘DongDong’과 유아용 퍼즐 개발 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4-11-08 15:05:50 수정 2024-11-08 15:05:5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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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발달 지원 위한 새 콘텐츠 개발”

[사진=와이투콘]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와이투콘이 대만 캐릭터 브랜드 라이센싱 협회(Taiwan Character Brand Licensing Association) 초청으로 ‘CET 2024’에 참가, 대만 타이난에서 유아동 캐릭터 시장에 진출한다.

와이투콘은 이번 행사에서 대만의 인기 캐릭터 작가 ‘DongDong’과 유아를 위한 공룡 캐릭터 퍼즐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ongDong 작가는 유아를 위한 감각적이고 친근한 공룡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와이투콘은 이를 기반으로 유아용 퍼즐을 개발할 예정이다.

DongDong 작가는 유아동을 위한 따뜻하고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색감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DongDong 작가의 새로운 공룡 캐릭터는 유아들에게 친근함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즐 형식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투콘은 이번 유아용 퍼즐 제품에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적용해 유아들이 스스로 학습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유아의 자율적 학습과 창의적 탐구를 촉진하는 교육 철학으로, 퍼즐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될 예정이다.

와이투콘 관계자는 “DongDong 작가의 유아 친화적 일러스트와 와이투콘의 유아용 제품 개발 역량이 만나 어린이들이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유아의 지식 발달을 돕는 안전한 디자인과 색감까지 고려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신뢰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성사에는 한국 문화 콘텐츠 라이센싱 협회 조태봉 회장의 지원이 컸다는 후문이다. 조태봉 회장은 양국의 캐릭터 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과 대만 간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와이투콘과 DongDong 작가 간의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국의 캐릭터 라이센싱 협회의 공동 노력으로 가능했던 이번 계약은 양국 캐릭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할 유아용 퍼즐은 한국, 대만, 중국 시장에 동시 론칭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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