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파티오르와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4-11-13 09:18:16 수정 2024-11-13 09:18:16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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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사진 왼쪽)과 파티오르 Stella Lim Biz Dev 대표(사진 오른쪽)가 12일 싱가포르 소재 파티오르 본사에서 외화송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NH농협은행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해 파티오르(Partio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티오르(Partior)는 미국 투자은행 J.P.Morgan,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Temasek 등의 합작으로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은행 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고, 고객에게 더욱 혜택이 높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스템 내 예금 토큰 기반 지급·이체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주관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의 민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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