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문 창업 줄인다"…중기부, 소상공인·자영업자 TF 발족

경제·산업 입력 2024-11-14 16:00:21 수정 2024-11-14 16:09:3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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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전용교육장에서 열린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가 TF회의'에서 관계자들이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5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고금리로 누적된 비용 부담 및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정부는 내년도 재기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회전문 창업'을 줄이고, 확실한 재기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가 TF'를 출범시켰다.

TF에는 재취업·재도전·사회안전망 분야의 전문가 및 유관부처 정책담당자 등이 참여하며, 12월까지 소상공인 재기지원 및 사회안전망 확충 방향 등을 논의해 구체화한다. 중기부는 TF 논의 결과를 내년 지원사업 등에 반영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폐업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TF를 구성했고, 민‧관이 협업해 내년 정책방향을 고민하게 됐다”며,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폐업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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