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반도 미래전략 대북정책 세미나…8.15 독트린 실행방안 논의

금융·증권 입력 2024-11-18 13:31:18 수정 2024-11-18 13:40:32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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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한반도 미래전략을 위한 대북정책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반도 미래전략을 위한 대북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열린 세미나는 트럼프 당선 이후 국제정세를 바탕으로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 보건의료 및 과학기술과 연계한 대북·통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8.15 통일 독트린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통일 비전과 추진전략이다. 

세미나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美 대선 이후 통일비전을 주제로 마상윤 가톨릭대학교 교수, 서정건 경희대학교 교수,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재성 서울대 교수,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황승희 통일부 통일기획관이 토론을 진행했다. 

기획세션에서는 남궁은 K-water 통일물연구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미래이슈와 연계한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세미나 개회사에서 “우리 정부의 통일비전을 구체화하는 방안과 기후변화 등 미래이슈와 연계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논의는 북한 인프라와 민생 재건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회과학 영역뿐 아니라 보건의료, 바이오, 환경, IT 등 다양한 미래 영역의 통일논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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