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식·회사채 발행 31조900억…전달比 1.81% 감소
금융·증권
입력 2024-11-18 15:18:18
수정 2024-11-18 15:18:1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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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국내 기업 자금 조달 규모가 전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 규모는 31조900억원으로 전달 대비 5,565억원 1.81% 감소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21건, 7,676억원으로 전달 대비 590.7% 6,565억원 늘었다.
기업공개(IPO)는 17건, 6,400억원으로 전달 대비 5,782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4건, 1,277억원으로 전달 대비 783억원 158.8% 늘었다.
전달에 이어 대기업 유상증자는 없었고, 중소기업 유상증자 4건 1,277억원이 유일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조3,224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2,130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61건, 5조260억원으로 전달 34건, 3조710억원 대비 63.7% 증가했다. 차환 용도 발행 비중은 하락했고, 운영과 시설자금 용도 발행 비중이 상승했다.
신용등급은 전달에 이어 A등급 이하 비우량물 발행 비중이 늘었다. 만기는 단기채(1년 이하)와 중기채(1년 초과 5년 이하) 발행 비중이 늘고, 장기채(5년 초과) 발행 비중이 줄었다.
10월 금융채 발행 규모는 292건, 9,171억원으로 전달 303건, 26조7,643억원 대비 14.4%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금융지주채는 13건, 1조9,300억원 발행해 전달 대비 26.2% 증가했고, 은행채는 45건, 8조9,471억원으로 26.9% 감소했다.
기타금융채는 234건, 12조400억원 발행해 전달 대비 7.3%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조3,793억 원으로 전달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회사채 잔액은 683조1,306억 원으로 전달보다 늘었다.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28조281억원으로 전달 대비 4.5%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총 44조9,202억원으로 전달 대비 8.7%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83조1,079억원으로 전달 대비 2.4% 늘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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