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FSN,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사업 호조…흑자전환 전망"

금융·증권 입력 2024-11-19 15:21:32 수정 2024-11-19 15:21:3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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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로쓰리서치는 19일 FSN에 대해 2024년 영업이익 흑자 턴어라운드를 시작했다며 광고에서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FSN은 디지털 마케팅과 브랜드 제품 판매 및 플랫폼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FSN은 이익분배 파트너십과 지분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팅 브랜드는 수분충전음료‘링티’, 국산편한신발‘르무통’, 피부트러블보습케어브랜드‘더마일리’, 식물성비건원료제품‘플랜트’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사업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스포츠 음료 브랜드 링티와 지분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이를 자회사 부스터즈와 협력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스터즈는 링티의 지분 40%를 보유한 가운데, 링티는 2023년 매출액 472억원으로 국내 스포츠 음료 시장 3위로 성장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종합 생활 건강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부스터즈는 2022년부터 르무통 제조 법인 우주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개발에 나섰다"며 "르무통은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 이후 월 매출이 5,000%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르무통은 2023년 9월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에서는 30분 만에 1만6,000족을 판매했고, 현재 부산 아난티, 신세계 강남,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는 단독 오프라인 매장도 본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국내 유일의 식물성 콜라겐 브랜드인 PLANT도 주목해야 한다"며 "김사랑 배우를 모델로섭외하며 올해 2분기 GS25,CU, Emart 24 등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연광LED 브랜드도 하반기 런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로쓰리서치는 FSN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연간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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