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픽셀 플러그인’ 日 인터비 2024서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16:38:39 수정 2024-11-26 16:38:3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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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픽셀 플러그인 예상도, 현장 부스 시연 모습.[사진=포바이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는 자사의 화질 개선 AI ‘픽셀’이 글로벌 영상 솔루션 업체 SGO의 프로덕션 장비와 결합된 플러그인 형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 ‘InterBEE 2024(International Broadcast Equipment Exhibition, 이하 인터비)’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플러그인 ‘픽셀(Pixell)’이 공개된 이번 전시회는 매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술 전시회 ‘인터비 2024’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 인터비는 올해에도 방송장비,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제작, 방송 송출 및 미디어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기술을 다룬다. 1,8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3만 3,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지난 8월, 글로벌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포바이포는 자사 화질 개선 AI ‘픽셀’을 SGO社의 전문가용 영상 편집 솔루션인 ‘미스티카’ 프로덕트 중 하나인 ‘워크플로우(Workflows)’에 플러그인 형태로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픽셀을 플러그인 형태로 자사 편집 솔루션에 탑재한 SGO는 이 기술을 화질 개선 자체에만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상 편집 중간 렌더링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 효율 고도화 서비스로 탈바꿈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 시연은 SGO의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레스타(Restar Corporation)’부스에서 진행됐다.

해당 시연을 관람한 VFX스튜디오 관계자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은 “렌더링 시간의 단축을 통해 콘텐츠 제작 전반의 저비용, 고효율을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게다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미스티카 솔루션에 탑재되어 있는 만큼 별도의 장비 추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연내 미스티카 숍(iOS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서비스)에 픽셀 플러그인이 정식으로 등록되면 전세계 영상 전문 작업자들이 누구라도 클릭 한 번으로 포바이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포바이포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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