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설·강풍 대비 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가동

금융·증권 입력 2024-11-27 17:44:07 수정 2024-11-27 17:44:07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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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비상대비태세 유지 … 안전사고 예방 철저 당부
습도가 높은 '무거운 눈' 습설로 비닐하우스 등 피해 우려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농협중앙회가 27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대설에 대비해 계통조직별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범농협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농업시설물 골조 파손과 붕괴 등의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대설·강풍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피해우려 및 발생지역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 농축협과 농업인 대상 긴급 기상정보 제공,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과 대응요령 문서시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피해농가 복구 인력 지원, 긴급손해평가와 보험금 지급, 재해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농협은 대설·강풍 등에 대한 사전대비를 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비닐하우스와 축사의 버팀목 보강, 난방시설 정비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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