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도권 집중폭설 피해, '총 301.5억 규모 긴급' 지원

전국 입력 2024-11-29 15:15:15 수정 2024-11-29 15:15:15 이귀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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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서울경제TV= 이귀선기자] 경기도가 26일부터 내린 집중폭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된 지역의 신속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1.5억 규모의 재정지원을 긴급 결정했다. 

먼저, 시급한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3.5억을 31개 시군에 일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년 폭설 등 재해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별도 편성된 ‘재해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규모를 당초 50억에서 최대 2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9일 고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폭설 피해로 인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최대 5천만원 이내이다. 또한 융자금리는 은행 대출금리 기준, 중소기업은 1.5%P, 소상공인은 2%P 이자를 고정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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