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 60주년 기념…‘K-Rock 날개를 펴라’ 콘서트 개최
문화·생활
입력 2024-12-02 15:52:22
수정 2024-12-02 15:52:2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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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 록의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음진협)는 오는 21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신진밴드와 레전드 밴드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K-Rock 날개를 펴라 Vol.5’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 밴드 음악의 효시인 ‘키보이스’ 창단 60주년을 기념하며, K-Rock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특별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라인업에는 지난 6월 열린 신진밴드 경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바이탈 디그리’, 3위에 오른 ‘덤스’, 그리고 한국 록의 전설인 ‘데블스’가 포함됐다. 또한, 원조 밴드 키보이스의 창단 멤버 윤항기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진행은 서울패밀리 출신의 위일청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현존 최고의 펑키 밴드로 평가받는 ‘사랑과 평화’가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주용원 음진협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한국 록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 회원과 후원자들의 정성 어린 지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실연자협회의 협력, 메인 협찬사 APM의 후원으로 가능했다”며, “K-Rock의 전통과 혁신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 열리는 ‘K-Rock 날개를 펴라 Vol.5’ 콘서트는 록 음악의 열정을 나누고, 그 역사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진밴드와 레전드 밴드가 함께하는 이 특별한 무대는 한국 록 음악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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