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엔컴㈜, 동결융해 저감 특수 콘크리트 제품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12-03 07:44:23
수정 2024-12-03 07:44:23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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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엔컴㈜ 기술연구소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 영하 5℃ 환경에서 보온 양생시 초기 강도의 확보가 가능한 고성능 콘크리트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건설현장에서는 동결과 융해 작용의 반복으로 콘크리트 강도 손실, 파손, 균열을 발생시키는 동해 예방을 위해 콘크리트의 양생 및 보양 시 열풍기, 갈탄 난방 및 버블시트 등을 사용하는 ‘보온양생’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보온양생’은 인건비 및 높은 양생 비용이 요구되며, 열풍기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배출로 안전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한라엔컴㈜은 동절기 고성능 콘크리트의 초기 강도 향상과 동결융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최적 배합 기술을 개발, 영하 5℃에도 소요 품질을 만족하는 동결융해 저감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초기 콘크리트 강도를 확보, 영하 5℃에도 타설 후 48시간 기준 5MPa 이상을 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및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충겸 한라엔컴㈜ 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동결융해 저감 콘크리트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성능∙고품질의 특수 콘크리트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기존 건설 기술이 지닌 한계와 난제를 극복해 나가며, 레미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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