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동행 1․2․3 자금 '버팀목 특별자금' 시행
전국
입력 2024-12-03 11:15:26
수정 2024-12-03 11:15:26
강원순 기자
0개
폐업률 높은 음식업, 도․소매업 대상 150억 원 대출 지원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1월 21일 발표한 ‘강원경제 메모’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지난해부터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음식점과 소매업체의 폐업률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각종 경제지표를 주시하면서 소비위축과 내수회복 지연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방안을 준비해 왔다.
이번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이라는 핀셋 지원을 통해 폐업률이 높은 이들 업종의 경영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지원 사업은 음식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도내에 사업자 등록 후 업력 6개월이 경과하고 KCB 신용점수 780점 이상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자금 지원 규모는 150억 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다.
신청은 은행 방문 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도에서는 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 7월부터 '희망동행 1.2.3 자금'을 운영 중이며, 정책자금 대환 대출과 저신용자를 위한 '문턱 없애기'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폐업 단계에 이른 업체가 대출 원금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업자 보증을 개인 보증으로 전환해 주는 “브릿지보증 지원”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예산 심의 중에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약 3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고, 도민의 생활과도 밀접한 업종”이라며, “이번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업종의 경영난이 완화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심덕섭 고창군수 “가을시즌 다양한 축제 성공개최로 도시활력도 높일 것”
- 고창군 “시민단체 성명, 군정 흠집내기 소설…사실관계 따질 것”
- 부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훈련 올해도 우수"
-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 개최
- [영덕군 소식] 김광열 영덕군수, 관내 축구 지도자들과 현장 소통
- [동정] 김성호 영덕군의 의장, 9월 제1차 정례 의원간담회 주재
- [부고] 이춘식씨(광산구청) 빙부상
- 부산 해운대구 "KTX-이음 정차역은 신해운대역으로"
- 계명대, 재학생 전원에 생성형 AI 풀패키지 무상 제공
- 수성구 황금1동·황금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합동 캠페인 추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심덕섭 고창군수 “가을시즌 다양한 축제 성공개최로 도시활력도 높일 것”
- 2고창군 “시민단체 성명, 군정 흠집내기 소설…사실관계 따질 것”
- 3부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훈련 올해도 우수"
- 4베스트텍, 印 4개 대학과 MOU…푸네·벵갈루루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
- 5바디프랜드, ‘퀀텀 AI뷰티캡슐’ IFA 2025 혁신상 수상
- 6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 개최
- 7LS, 강릉 가뭄 피해 복구 소방공무원 위해 커피차 운영
- 8방통위 "아이폰17 사전예약, 가짜 광고 피해 주의"
- 9경총,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 공모…"안전한 일터 만들어요"
- 10김광열 영덕군수, 관내 축구 지도자들과 현장 소통
댓글
(0)